정말 오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다. 물론 이번 대선 때문이다. 그 동안 댓글정도로 의사표현을 해 왔지만 아쉬움이 많아 포스팅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우선 윤석열에 대한 나의 평가는 전형적인 "배신한 패장"이다. 배신이야 당연히 본인 피셜은 국민이 키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노무현부터 문재인정부에 이르기까지 진보정권과 진보인사들의 보호아래 성장하고 검찰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고, 깔끔하게 배신하고 뒤돌아 선 것이다. 통상 전쟁에서 배신하는 장수의 경우 자국에서 인정받지 못하거나 배신당하기 전에 먼저 적국으로 넘어가 배신하는 경우인데.. 윤석열의 배신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가장 믿어주고 지지해준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을 배신한 것으로 그 질이 매우 나쁘다고 본다. 윤석열은 검사시절 나름 괜찮..